일본 유산 무라카미 해적

질서

섬들에는 해상 질서를 유지했던
수많은 해성터가 남아 있습니다.

무라카미 해적이 역사에 등장한 것은 일본 남북조 시대이며 선박들을 지켜주는 약소세력에 불과했으나 나중에 게이요 제도 전역을 장악하는 막강세력으로 성장했습니다.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라카미'라는 성씨를 가진 3개 가문의 강한 동족의식입니다. 3개 가문들은 서로가 나름대로 '바다의 성'인 해성을 지었는데, 인노시마섬 무라카미 가문은 혼슈섬측 항로를, 노시마섬 무라카미 가문은 세토내해 중앙해역을 지나가는 최단항로를, 구루시마섬 무라카미 가문은 시코쿠섬측 항로를 각각 장악했습니다. 해성을 항로 중요지점에 배치함으로써 해상전에 대비할뿐만 아니라 해상 관문 구실로 세토내해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지배한 것입니다.

볼거리

아마자키 성터

섬 전체가 성곽이었고 무라카미 해적이 사라진 후에도 근세의 성으로 보수, 개조됐다.

무시 성터 및 나카토 성터

구루시마해협을 장악하기 위해 중앙부와 동쪽에 지어진 해성.
1585년에 항복, 함락됐다.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먼 경치로 감상하세요

구루시마 성터

구루시마해협의 요지에 위치한 해성.
암초에는 수많은 배들이 드나들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고미나토 성터와 조케지(城慶寺)

구루시마 해협에 면한 구릉 위에 지어진 무라카미 해적의 성곽.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도도 다카토라가 다음 전략 을 세우기 위한 장소로서 중요시했다고 알려져있다.
조케지는 그 성역에 위치하며, 구루시마 무라카미시와 연고가 있는 절로 전해져 온다.

고쿠부산 성터

노시마섬 무라카미 가문이 고쿠부산에 지은 성.
이마바리성이 완성될때까지 육상거점이었었다.

게시마 성터

무라카미 해적의 신하가 지키던 해성.
작은 섬 전체가 성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먼 경치로 감상하세요

아오키 성터

인노시마 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있다.
인노시마섬 무라카미 가문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아오카게 성터

주변 해성들 간의 연계기지였던 산성.
인노시마섬 아오카게야마 산정산에 있으며 섬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나가사키 성터

인노시마섬 무라카미 가문이 맨처음으로 구축한 거점으로 암초에 기둥구멍이 남아 있다.
해상항로를 감시하는 중요한 해성이었다.

요자키 성터

이쓰쿠시마 전투의 포상으로 얻은 무카이시마섬에 지어진 해성.
성곽터나 선박 은폐장소 등이 남아 있다.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먼 경치로 감상하세요

다와라자키 성터

무라카미 3 가문과 더불어 게이요 제도 해상세력으로 활동했던 이구치 가문이 지은 해성.

나루타키야마 성터

성의 주인은 인노시마섬 무라카미 가문 최고의 가신이 되어 해적의 교역능력으로 오노미치의 해운능력을 살리는 역할을 해냈다.

모모시마 자우스야마 성터

모모시마섬 자우스야마산 정상에 있는 해성.
혼슈섬쪽 항로의 핵심이되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

오카지마 성터

무카이시마섬에 지어진 해성.
과거 막강 해적의 거성이었으나 무라카미 해적이 싸워 이겨서 손에 넣었다.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먼 경치로 감상하세요

문화 유산 무라카미 해적

일본 유산 무라카미 해적